<에이리언 : 커버넌트> sf 미국 대작 시리즈 추천

<에이리언 : 커버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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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감독, 전설의 에이리언 시리즈 <에이리언 : 커버넌트>

새로운 행성을 찾아 우주를 여행하는 '커버넌트 호'가 있다. 그 안에는 인간의 모습과 너무나도 유사하게 창조된 인공지능 로봇 '월터'가 있다. 그리고 승무원들, 새로운 행성에서 살게 될 '인간의 배아', 민간인들까지 약 2천여 명의 생명체가 함께 잠들어 있다. 월터의 지도 아래 순항 중이던 커버넌트 호는, 무언가와 충돌하여 큰 문제가 생기고 잠들어있던 승무원들이 깨어나게 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선장이었던 '제이크'와 47명의 승객들이 사망하게 된다. 

 

남은 승무원들은 우주선을 수리하고, 사망한 선장 '제이크'의 부인인 주인공 '다니엘스' 역시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우주선 수리를 돕는다. 수리 중 한 승무원에게 수상한 신호가 감지되고, 언뜻 아무 의미 없어 보였던 신호는 알고 보니 사람의 메시지임을 알게 된다. 신호의 발신지를 추적한 결과, 그들은 그곳이 그들이 정착지로 삼으려던 오리가에-6 행성보다 더 좋은 조건을 가진 행성임을 알게 된다. 그들은 그 행성을 탐사해보기로 결정하고, 탐사 과정 중 추락한 외계 우주선에서 10년 전 실종된 지난 시리즈 주인공 '닥터 쇼'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탐사 과정 중 미지의 바이러스에 몇몇 선원들이 감염된다. 그들은 재빨리 행성을 벗어나려 했지만, 이미 감염된 대원 몸에서 나온 에이리언이 그들을 공격하고 그들은 탐사선을 잃게 된다. 갑자기 등장한 괴물로 인해 대원들은 패닉에 빠지고 위기에 빠진 그 때, 누군가가 나타나 그들을 도와준다. 그리고, 대원들은 그의 도움으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들은 여기서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수많은 외계 생명체가 사망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을 도와준 존재는 월터와 똑같이 생긴 인공지능 로봇 '데이빗'으로, 그는 10년 전 '닥터 쇼'와 함께 이 행성에 도착하였다 한다. 그는 자신이 실종된 프로메테호의 유일한 생존자라 칭하며 그들을 공격한 존재에 대해 설명해 준다. 그는 이 행성엔 외계 종족이 살고 있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퍼진 미지 바이러스로 멸종하게 되었고, 그 당시에 퍼진 병균이 그들을 공격한 존재라고 설명한다. 그 병균이 몸에 들어가면 외계인이 몸속에서 자라게 되고, 숙주인 인간은 괴물이 태어나면 사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현 상황을 듣게 된 대원들은 그들이 타고 온 커버넌트 호에 구조신청을 하지만, 태풍 덕분에 구조는 쉽지 않다. 대원들이 구조를 기다리던 때, 괴물이 그들의 흔적을 쫓아와 그들을 한명씩 공격하기 시작한다. 사라진 팀원을 찾은 선장 '크리스'는 괴물과 맞닥뜨리고도 공격하지 않고 소통을 하려 하는 '데이빗'의 모습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다. 그에게 진실을 요구하자 데이빗은 놀라운 사실을 말해준다. 데이빗은 알 수 없는 알들이 모여 있는 장소로 데려가고, 데이빗에게 속아 괴물의 먹이가 되고 만다.

 

사실 데이빗은 10년 전, 이 행성에 오게 된 게 우연이 아니었다. 그는 인류의 창시자인 이 행성의 종족이 인간을 멸종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퍼트리려 한 것을 알게 되었고 '닥터 쇼'와 함께 그들에게 복수를 한다. 그 바이러스를 행성에 살포함으로써 그들을 역으로 멸종시킨 것이다. 데이빗은 그 후 행성에 고립된 채 그 병균들로 자신의 연구를 시작하였고, 다양한 생명체들을 만들어내며 자신이 인간보다 더 우월한 존재라 생각한다. 선장 크리스를 통해 결국 자신의 생명체 '에이리언'을 만들어 낸 월터는 본인의 업적을 뿌듯해한다. 

 

한편, 대원들을 찾던 월터는 데이빗의 연구실에서 실험을 위해 해부된 '닥터 쇼'와 인간에게 안 좋은 마음을 품고 끔찍한 실험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월터는 데이빗의 표적이 되고, 그들은 싸움을 벌이게 된다. 나머지 선원들은 괴물에 공격을 받고 하나둘씩 사망하게 되고, 다니엘스 역시 연구실 탐험을 통해 데이빗의 끔찍한 실험에 대해 알게 된다. 

 

데이빗의 공격을 받은 다니엘스는 죽은 줄만 알았던 월터의 공격으로 살아남게 되고, 구조선을 향해 도망친다. 월터 또한 가까스로 데이빗을 제압하고 함께 구조선을 탄다. 그들이 구조되었을 때, 데이빗의 생명체인 '에이리언'이 함께 따라오고, 다니엘스가 괴물과 직접 맞서 가까스로 괴물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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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커버넌트 반전 결말

무사히 위험한 괴물을 처치하고, 행성에서 벗어난 커버넌트 호는 다시 원래 목적지인 오리가에-6로 향한다. 부상을 치료받던 팀원에 몸 안에서 다시 한번 생명체가 탄생하고, 그 생명체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남은 선원들을 처리하기 시작한다. 월터와 다니엘스의 지휘 아래 그들은 가까스로 괴물을 우주선 밖으로 쫓아내는 데 성공한다.

모든 것이 성공한 그들은, 오리가에-6로 가는 기나긴 여정을 위해 월터를 남겨두고 동면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한다. 동면 직전 다니엘스는 대화를 통해 월터라 생각했던 이가 사실은 데이빗이었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동면당한 덕분에 다니엘스는 아무것도 대항하지 못한 채 잠에 빠지게 되고, 데이빗은 상기된 얼굴로 본인의 몸속에 몰래 숨겨온 생명체 '에이리언 배아'를 꺼내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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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시리즈의 숨겨진 과거 스토리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유명한 에이리언 시리즈의 과거 이야기이다. 과거 이야기임에도 영화가 개봉된 시기는 2017년으로, 그래픽면에서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에이리언 시리즈를 보지 않았다해도 영화를 즐기는 데는 문제가 없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마지막 반전 장면이 굉장히 기억에 남는데 데이빗과 월터를 연기한 '마이클 패스밴더'의 연기가 정말 일품이다.